산림청, 제3회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 개최

박진환 기자I 2020.11.17 13:07:36

코로나 장기화 대응해 우울증 치유에 적극 활용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숲의 새로운 가치 발굴을 위해 ‘제3회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코로나 우울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코로나 우울에 적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회는 산림치유지도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오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일반 참여자 참관 없이 대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산림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개발된 프로그램은 향후 국·공·사립 산림치유시설에 보급·활용할 계획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들이 숲을 통해 코로나 우울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우수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개발되길 바란다”며 산림치유지도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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