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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에너지빈곤층 위해 연탄 200만장 기부

김일중 기자I 2017.12.15 16:25:25

''사랑愛너지 연탄나눔’ 봉사활동 진행

한국전력은 15일 김시호 한전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해 봉사단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사랑愛너지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한국전력)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한국전력은 15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사랑愛너지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초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밥상공동체 연탄 은행에 연탄 200만장을 기부했다.

기부한 연탄은 전국 1만 가구에 가구당 200장씩 전달될 예정이다.

김시호 한전 사장직무대행은 이날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마친 후 독거노인 세대 20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한전 봉사단원 100여명도 연탄 나눔과 함께 전기설비 점검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전국 15개 한전 지역본부 봉사단도 동시에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벌여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밖에도 전국 309개 한전 사업소 봉사단원들도 연말까지 연탄은행과 함께 각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연탄을 나눌 계획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한전의 ‘사랑愛너지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에너지 빈곤층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앞장서 구현하고 기초에너지 공급으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김 사장직무대행은 “어려운 때일수록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빛과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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