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매달 둘째 주 토요일 걷기를 통해 1m당 1원의 적립금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하는 모임인 한걸음의 사랑 창립 2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강원 평창 대관령 하늘목장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정호승 시인의 시 쓰기 강의, 참가자 백일장, 시상식 등이 마련된다.
한국의 대표 문학가이자 서정적인 시로 장애어린이 가족들의 마음을 보듬어 온 푸르메재단 기부자 정호승 시인과 한걸음의 사랑 회원 등 1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후 적립금은 장애어린이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 기부된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양떼목장의 드넓은 초원을 함께 걸으며 장애어린이의 재활과 자립에 마음을 모으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