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TV 영상 공유 활용 높인다..저가모델·아이폰 호환

성문재 기자I 2015.12.11 13:33:57

새 스마트뷰 앱 내년초 출시 예정
스마트TV 전 모델에 적용..iOS도 호환
웹서핑·메시지 확인 등 멀티태스킹 가능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새로운 삼성스마트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과 스마트TV 간 영상 공유 편의성을 개선한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내년초 출시 예정인 새 ‘삼성스마트뷰’ 앱은 저가 스마트TV에서도 스마트폰의 화면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1~2015년 출시 스마트TV 중 중상급 이상 모델에서만 해당 앱을 이용할 수 있던 것이 내년부터는 모든 스마트TV 신제품에서 실행된다.

여기에 이전에는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스마트폰을 통해서만 연결됐지만 새 버전의 앱은 애플 iOS에서도 실행되며 윈도 OS를 사용하는 PC와도 호환된다.

삼성스마트뷰는 스마트TV와 스마트폰 또는 PC가 동일한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에 있을 경우 모바일 기기나 PC 속 영상을 바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영상을 TV로 공유해 시청하는 중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웹서핑 등 멀티태스킹을 가능하도록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용 가능한 범위를 확대했을 뿐 아니라 연결 편의성 측면에서도 간단히 이용할 수 있게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스마트뷰 앱을 통해 스마트폰 속 사진을 TV 화면으로 확인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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