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다른 시장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지만, 올해 3%대 성장 전망과 경상수지 흑자 등을 고려하면 우리 경제와 증시의 기초여건은 여전히 견조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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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미국 국채금리와 인공지능(AI)·반도체 업황,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등 대외 요인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개별 시장의 위험요인뿐 아니라 시장 간 연계와 파급효과까지 고려해 통합적으로 점검·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최근 국내외 증시 조정의 배경으로는 글로벌 금리 상승 전망, AI 반도체 업종의 투자·수익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등을 꼽았다. 국내 증시는 다른 시장과의 업종 비중 차이 등으로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코스피는 지난 2일 7004에서 15일 5554로 하락했다. 이 기간에만 약 20.7% 떨어진 수준이다. 코스피 변동성지수(VKOSPI)도 지난 8일 36.8에서 15일 55.4로 상승했다.
다만 참석자들은 경제와 증시를 뒷받침하는 기초여건은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10월 전망에서 올해 한국 성장률을 기존 2.6%에서 3.3%로 상향한 데다, 큰 폭의 경상수지 흑자와 양호한 기업실적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코스피 상장기업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 14일 기준 969조원으로, 지난해 실적 312조원을 크게 웃돌았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긴장감을 갖고 실시간 합동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장교란행위에는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주식시장 변동의 영향이 채권·외환·단기자금시장으로 확산하는지도 면밀히 살필 방침이다.
국내 자본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고 성장성을 높이기 위한 체질 개선 과제도 일관되게 추진해 증시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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