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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서 다시 붙는다… 이창욱 독주 막아선 황진우, 이번엔 2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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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9.09 09: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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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일 ‘전남광주GT’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 6라운드
4연승 달린 이창욱과 직전 우승 황진우 정면충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 경주 선수들이 전남 영암에서 시즌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시 맞붙는다.

‘2026 전남광주GT’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린다. 여러 자동차·모터사이클 경주가 한꺼번에 펼쳐지는 호남 지역 대표 모터스포츠 축제다.

지난해 전남광주GT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 경기 모습. 사진=슈퍼레이스
지난해 전남광주GT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 경기 모습. 사진=슈퍼레이스
지난 2025 전남광주GT 전남내구 클래스에서 펼쳐진 내구레이스 경기 모습. 사진=슈퍼레이스
지난 2025 전남광주GT 전남내구 클래스에서 펼쳐진 내구레이스 경기 모습. 사진=슈퍼레이스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는 국내 모터스포츠 최상위 종목인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6라운드다.

이번 대회는 시즌 후반 챔피언 경쟁의 향방을 가를 승부로 꼽힌다.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인 이창욱(금호 SLM)과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의 대결이 핵심이다.

이창욱은 올 시즌 초반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3라운드가 열린 KIC에서는 최고 랩타임 기록을 새로 쓰고 예선 1위에 이어 결승에서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폴투윈’을 달성했다. 개막 이후 4라운드까지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챔피언 경쟁에서 일찌감치 앞서 나갔다.

하지만 직전 5라운드에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황진우가 정상에 오르면서 이창욱의 연승을 저지했다.

이번에는 다시 이창욱이 강점을 보여온 KIC에서 승부가 펼쳐진다. 길이 5.615㎞인 KIC는 긴 직선 고속 구간과 운전 기술을 요구하는 코너 구간이 함께 있어 머신 성능뿐 아니라 타이어 관리와 드라이버의 집중력이 중요하다.

김무진(워터큐 이레인 레이싱)도 변수다. 김무진은 지난 5라운드에서 6000 클래스에 복귀하자마자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이번에도 상위권에 진입한다면 이창욱과 황진우 중심으로 흘러가던 선두 경쟁 구도에 균열을 낼 수 있다.

전남광주GT에서는 6000 클래스 외에도 GT4, 프리우스 PHEV, 알핀 클래스와 스포츠바이크400 등 스프린트 레이스가 열린다. 피트스톱을 포함한 전남내구 레이스와 프로토타입, TC2000 경기 등도 함께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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