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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도 세단 강세…'그랜저 IG' 상반기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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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5.07.16 09:58:30

오토인사이드, 상반기 중고차 판매 데이터 분석
그랜저·G80 상위권 유지, 아반떼 5위 진입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올해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서 현대차 ‘더 뉴 그랜저 IG’가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집계되며, 세단 선호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오토인사이드)
오토핸즈의 직영 인증 중고차 플랫폼 오토인사이드는 16일 2025년 상반기 중고차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더 뉴 그랜저 IG’가 전체 판매량의 7.1%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1분기에도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위는 현대 제네시스 ‘더 올 뉴 G80’(5.2%), 3위는 기아 4세대 ‘카니발’(3.7%), 4위는 르노코리아 ‘더 뉴 QM6’(3.2%), 5위는 현대 ‘올 뉴 아반떼 CN7’(2.9%) 순이었다.

오토인사이드는 “더 뉴 그랜저 IG는 고급스러운 외관과 넉넉한 실내 공간, 동급 대비 뛰어난 정숙성과 편의사양 등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 올 뉴 G80 역시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함께 수요를 견인하며, 럭셔리 패밀리카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상위 4개 모델이 꾸준히 순위를 지킨 가운데, 5위에 새롭게 진입한 아반떼 CN7의 선전도 눈에 띈다. 이 모델은 1분기 5위였던 셀토스를 제치고 2분기 및 상반기 누적 기준 5위를 기록했다.

오토인사이드는 “아반떼는 신차뿐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수요가 안정적인 모델로, 2분기 매입 물량이 확대되며 판매량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연식별 판매 비중을 보면, 3~6년 이내 중고차에 대한 수요가 전체의 71.9%로 가장 높았다. 특히 2021년식과 2022년식 모델이 가장 많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토인사이드는 “감가가 일정 수준 진행된 데다, 상품성과 성능이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해 ‘가성비 연식’으로 평가받는 데 따른 결과”라고 풀이했다.

이호섭 오토핸즈 리테일사업본부 전무는 “올해 상반기 중고차 시장은 세단 중심의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대형 패밀리카에 대한 관심이 뚜렷했다”며 “오토인사이드는 품질 검증과 투명한 이력, 철저한 사후관리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중고차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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