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카이스트청년창투와 혁신기업 지원 협약

정병묵 기자I 2024.10.31 09:04:1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30일 서울 프론트원에서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와 ‘혁신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이사(오른쪽)와 정회훈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대표(왼쪽)가 지난 30일 서울 프론트원에서 열린 ‘혁신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보)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금융 및 비금융지원을 강화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카이스트창투 추천기업에 창업보육공간인 ‘NEST-Space’와 신용보증, 보증연계투자 등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복합수요 맞춤형 종합솔루션인 ‘이노베이션1’을 통해 신보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의 기업지원 사업을 연계해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카이스트창투는 신보 추천기업에 강남취창업허브센터 입주를 추천하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주요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을 지원할 예정이다.

채병호 신보 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신보는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창업보육공간부터 성장지원 프로그램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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