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국립 암 병원은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의 국립 암 전문 병원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1,500개 이상의 병상을 보유하고 있고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베트남 암 진단 및 치료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입찰 선정을 통해 K 국립 암 병원에 유방암 및 혈액암, 고형암 진단 패널을 공급하며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정밀진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특히 브리카아큐테스트(BRCAaccuTest™)는 아시아 최초로 CE-IVD 인증을 획득했으며, BRCA1/2 유전자 변이를 신속하게 검출해 환자 맞춤형 조기 진단과 최적 치료를 지원한다. 또한 힘아큐테스트(HEMEaccuTest™)와 솔리드아큐테스트(SOLIDaccuTest™)는 각각 혈액암 및 고형암의 원인이 되는 암 유전체 돌연변이를 검사한다. 검사 후 자동화된 분석 소프트웨어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환자에게 가장 최적의 치료제를 추천하는 임상결과 보고서를 제공한다.
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는 “이번 K 국립 암 병원과의 2년 연속 계약은 베트남 시장에서의 엔젠바이오의 NGS진단 기술에 대한 신뢰를 쌓은 성과로 현지 주요 암 진단 및 치료기관에 다양한 패널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베트남뿐만 아니라 주변 아세안 전역에서 PCR 기술로 검출하기 어려운 다수의 암 돌연변이들을 NGS 기술로 한 번에 검사하는 NGS 진단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라며 “베트남 현지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맞춤형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아세안 전역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엔젠바이오는 이미 베트남에서 가장 큰 국공립 병원인 박마이 병원(BACH MAI)에 NGS 정밀진단 제품을 성공적으로 공급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K 국립 암 병원과의 재계약을 통해 베트남 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10월 중으로 베트남의 주요 대형 병원인 빈단 병원(Binh Dan Hospital), HCMC 종양 병원(HCMC Oncology Hospital), 조레이 병원(Cho-Ray Hospital)에서 열리는 NGS 정밀진단 패널 입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