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연예인 A씨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강남 유흥업소가 아닌 다른 장소 등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입건된 연예인이 몇 명인지, 누구인지, 성별 등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A씨 등은 이선균씨와 관련된 강남 유흥업소 마약사건과는 별도로 수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최근 강남 유흥업소 마약사건으로 이선균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고 유흥업소 여실장 1명을 구속했다. 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35·여)와 연예인 지망생 한서희씨(28·여), 작곡가 정다은씨(31) 등 5명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