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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과 무역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중소협력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전이 보유한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고 무역협회의 B2B(기업간거래) 플랫폼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은 무역협회가 운영하는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에 KEPCO 온라인 상품관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3대 B2B 플랫폼과 모두 협업하게 됐다.
KEPCO 온라인 상품관은 에너지신산업과 전력기자재 분야 중소기업이 자사의 우수제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관이다. 해외 바이어에게 영상 등을 통해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1:1 상담을 활용한 수출계약이 가능하다.
이경숙 한전 상생발전본부장은 “인지도가 낮은 우수 중소협력사들이 한전의 브랜드 파워를 공유해 해외마케팅 역량을 제고하고 수출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전은 향후에도 중소기업들이 자사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 상품관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등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제고와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