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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들도 해외 직구를 통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이용하면서 국내 유통업계들이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대규모 할인전에 나섰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 직구 금액은 13억20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또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해외 직구 금액 21억1000만달러 중 블랙프라이데이가 있는 하반기에 54%인 11억3594만달러가 집중됐다.
우선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25일까지 가전과 의류, 잡화 등을 할인 판매한다. 중국 TLC 제조사에서 만든 55인치 UHD TV를 39만8000원(삼성카드 결제 시)에 내놓았다. 이는 비슷한 사양의 국내 제품과 비교해 절반 이상 싼 가격이다.
같은 기간 롯데아울렛도 이키와 아디다스 제품을 기존 할인가에서 20% 추가 할인해 판다. 노스페이스·K2 등 아웃도어 브랜드를 모든 점포에서 최대 70% 싸게 판다.
미니소코리아는 인기 제품을 최대 6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며 겨울잡화, 보관, 수납, 마사지기기등 일부 품목에 한해 1+1에 제공한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24~25일 구매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의 대표 제품이 된 ‘다이슨 무선청소기’를 준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상품을 엄선해 30% 할인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무신사는 26일까지 1000여 브랜드의 제품 3만3000여개를 최대 99% 할인하는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나이키와 휠라,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글로벌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부터 커버낫, LMC, 라이풀, 앤더슨벨 등 도메스틱 브랜드까지 국내·외 인기 브랜드를 역대 최대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선보이는 ‘한정 수량 특가’를 비롯해 1만원부터 5만원까지 가격대별로 판매하는 ‘균일가 숍’, 신상품을 추가 할인하는 ‘신상품 특가 기획전’, ‘역시즌 할인전’ 등 다채로운 할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11번가는 오는 30일까지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최대 40% 할인한다. 최대 3만원의 해외 직구 할인 쿠폰을 준다.
이 외에도 미샤, 휠라, ABC마트 등 각 브랜드별로 별도의 할인행사를 준비하며 블랙프라이데이 소비자들을 유치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만이 아닌 글로벌 행사로 성장했다”며 “국내 소비자들도 블랙프라이데이에 관심이 높은 만큼, 이를 활용한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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