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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께 울산조선소 2야드 8도크에서 30t급 지브크레인이 엔진룸 크레인에 탑재할 13.5t의 무게추를 옮기던 중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무게추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도크에서는 그리스 최대 선박그룹 테나마리스로부터 수주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를 건조 중에 있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일 총 31명의 인명피해를 낸 삼성중공업 경남 거제조선소 타워크레인 전도 사고 이후 일주일만에 발생한 것으로, 조선소 내 안전불감증 및 관리감독의 허점이 다시한번 드러났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안전사고로 인해 총 11명의 노동자가 사망하며 지난달 노동계로부터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 관계자는 “설비부문 자회사인 MOS 분사 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크레인 사고는 중대 재해로 이어지지 않을지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며 “잇따른 크레인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작업의 하청화와 사업주 처벌 미흡 등이 꼽힌다”고 지적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해당 사고와 관련 “현재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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