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코리아·한국심장재단 업무공조 협약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와 한국심장재단이 개발도상국 의료진 연수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메드트로닉코리아 사무실에서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메드트로닉코리아는 한국심장재단이 주관하는 개발도상국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심장수술 관련 의료제품과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 전문의는 7개국 30명에 달한다.

조범구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심장수술 술기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나아가 심장판막질환을 올바로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허준 대표는 “환자 고통 경감과 건강 회복, 생명 연장을 사명으로 하는 메드트로닉은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질병 심각성을 알리고 검증된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한국심장재단을 비롯한 여러 파트너들과 필요한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드트로닉코리아 허준 대표(왼쪽)과 한국심장재단 조범구 이사장이 개도국 의료진 연수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사진=메드트로닉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