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기준 배달의민족을 통해 주문된 배달 건수는 520만 건으로 전월 430만 건에 비해 20% 증가했다. 거래액으로 따지면 약 950억 원에 달한다.
2014년 연간 총 주문도 4000만 건을 돌파했다. 2013년 1700만 건에 비하면 2.3배 증가했다. 집집마다 매월 2회 이상 배달의민족으로 배달 음식을 시킨 것과 같은 수치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총 가구 수는 1750만 가구다.
배달의민족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1500만 건을 넘었다. 닐슨 코리안 클릭이 발표하는 월간 순 방문자 수도 267만 명을 기록했다. 가맹 업소 또한 1년 새 1만 개가 늘어 현재 15만 개의 업소가 등록돼 있다.
김봉진 배달의민족 대표는 “2014년이 배달의민족이 대중화되는 기간이였다면 올 해는 배달의민족이 일상에 자리 잡으며 배달 문화를 바꿔가는 시기”라며 “앞으로도 배달의민족을 이용하는 소비자와 가맹업주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