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올해는 미국 정보기술(IT)업계 최고경영자(CEO)의 해가 될 전망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1일(현지시간) ‘2014년 가장 주목되는 최고경영자(CEO) 7명’을 선정해 보도했다. 이들은 멕 휘트먼 휴렛패커드(HP) CEO를 비롯해 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 팀 암스트롱 AOL CEO, 브라이언 맥앤드류 판도라 CEO, 메리 바라 차기 제너럴모터스(GM) 차기 CEO,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 겸 CEO, 발표를 앞둔 마이크로소프트(MS) 차기 CEO 등이다.
이들 가운데 절반이 넘는 5명이 야후, AOL 등 IT업계 수장이다. 나머지 2명은 제조업체 GM과 투자은행 JP모건 이다.
가장 주목되는 CEO는 멕 휘트먼 휴렛패커드(HP) CEO다. 휘트먼은 2012년 HP CEO 자리에 올라 제품 라인업을 축소하는 등 기업회생을 적극적으로 주도했다.
포춘은 휘트먼이 HP의 제품 구성을 축소하고 핵심 사업을 강화하는 작업을 펼치고 있다며 올해 매출 성장을 기대했다. HP의 2013 회계연도(2012년 11월~2013년 10월) 4분기 매출(8~10월)은 291억달러(약 30조5637억원)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279억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는 휘트먼 CEO 뒤를 이어 2014년 가장 주목되는 CEO로 뽑혔다. 2012년 야후에 합류한 그녀는 자사주 매입과 텀블러와 섬리 등 신생업체 인수에 적극적이다.
포춘은 아직 최종 선정되지 않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 차기 수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MS 차기 수장은 클라우드컴퓨팅과 광고 등 여러 분야에서 성장을 이끌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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