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자동차부품 제조 업체 GMB코리아가 증시 상장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GMB코리아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공모를 위해 이날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11월 7~8일 청약 및 12일 납입 절차를 거쳐 11월 중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주식은 571만8860주로 247만2280주는 신주모집, 324만6580주는 구주매출이다. 공모희망가격 범위(밴드)는 7600~9200원(액면가 500원)으로 예비심사신청 당시(8500~1만300원)보다 10%가량 낮아졌다. 밴드 내에서 공모가격이 확정될 경우 모집금액은 434억~526억원이다. 최종공모가는 오는 10월31일~11월1일 이틀 동안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결정된다.
우리사주조합 20% 우선배정을 제외하고 모두 일반공모로 진행된다. 일반청약자와 기관투자자 배정 비율은 각각 20%, 60%수준이다. 대표주관회사는 신한금융투자가 맡고 있다. 단독으로 공모물량을 인수한다. 수수료는 발행금액의 2%이며, 최저공모가액(7600원) 기준으로 8억6927만원 규모다.
현재 GMB코리아의 지분은 모회사인 GMB CORP. 61.69%(1024만주)를 비롯해 구교성 회장 13.84%(230만주) 등 특수관계자들이 97.23%를 보유하고 있다.
구주매출 대상 지분(325만주)은 구교성 회장 보유지분 210만주와 구 회장의 동생 구교인 씨 등 특수관계인 지분 115만주로 구성됐다. 공모후 최대주주 등의 지분은 66.5%로 낮아진다. 최대주주 등의 지분은 6개월간 의무보호예수대상이며, 비등기임원 보유분 22만1300주(1.16%)는 6개월간 자발적으로 매각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우리사주조합 배정물량 114만주(6%)는 1년간 유통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상장직후 유통가능물량은 26.34% 수준이다.
GMB코리아는 지난 1979년 설립된 자동차부품 제조회사로 워터펌프와 베어링, 엔진 변속기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1982년 GMB사와 합작투자계약을 체결,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등록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4232억원, 영업이익은 314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각각 2177억원, 140억원을 달성했다.
공모자금은 신축 공장 건축비(89억원) 및 생산 장비 구매(93억원)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