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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관리도 ‘시즌 오프’…9월 세척 수요 2년 새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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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민 기자I 2026.09.11 09: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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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신청한 고객은 같은 기간 73% 증가
냉방 마친 뒤 냄새·효율 저하 예방 수요 확대
주요 부품 분해해 고온·고압 장비로 세척
하이엠솔루텍, 10월까지 세척비 20% 할인

[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여름철 냉방을 마친 뒤 시스템에어컨 내부를 세척하고 다음 사용에 대비하는 ‘시즌 오프 관리’가 늘고 있다.

(사진=LG하이엠솔루텍)
(사진=LG하이엠솔루텍)
LG전자 냉난방공조(HVAC) 유지보수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은 최근 3년간 9월 이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시스템에어컨 세척 서비스 이용 건수가 2023년보다 약 48%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고장이나 정기점검이 아니라 고객이 직접 세척 필요성을 판단해 신청한 사례는 같은 기간 73% 늘었다. 냉방이 끝난 뒤 제품을 그대로 두기보다 내부 상태를 점검하고 오염물질을 제거하려는 수요가 확산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스템에어컨은 여름 동안 장시간 가동되면서 열교환기와 송풍팬, 드레인팬 등 내부 부품에 먼지와 오염물질이 쌓일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냄새가 발생하거나 냉난방 효율이 떨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냉방 수요가 줄어드는 가을에는 여름 성수기보다 서비스 일정을 잡기 쉬워 다음 냉방철을 앞두고 미리 제품을 관리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하이엠솔루텍은 다음 달 31일까지 ‘LG베스트케어 굿바이 썸머 캠페인’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서비스를 접수한 뒤 11월 30일까지 세척을 마친 고객에게 LG 시스템에어컨 프리미엄 분해 세척 서비스를 정상가격보다 20% 할인해 제공한다.

프리미엄 분해 세척은 필터만 닦는 일반 청소와 달리 시스템에어컨의 주요 부품을 분리해 내부까지 관리하는 서비스다. 송풍팬과 드레인팬, 열교환기 등에 쌓인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고온·고압 전문 장비와 친환경 세척 약품을 사용한다.

세척을 마친 뒤에는 제품 상태와 작업 내용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대상 제품은 1방향·2방향·4방향형과 공기청정형을 포함한 천장형 LG 시스템에어컨이다.

유광열 하이엠솔루텍 대표는 “냉방이 끝난 뒤 장시간 사용한 시스템에어컨을 점검하고 세척하려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제품을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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