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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바텍, 하반기 자동차·로봇 매출 더해지며 도약 발판-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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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6.05 08:13:00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SK증권이 KH바텍(060720)에 대해 올해 하반기 매출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KH바텍은 스마트폰 폴더블 힌지(접히는 경첩 부품)와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정밀가공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십수년간 스마트폰 메탈케이스를 주력사업으로 한 국내 알루미늄 가공(다이캐스팅 등) 최강자”라며 “2025년 매출비중은 폴더블 힌지 57%, ATM 조립 11%, 통신부품 11%, 자동차부품 6%, 기타 15%”라고 분석했다.

이어 “스마트폰 부품 의존도를 낮추는 사업 다각화가 진행 중이다. 2026년 매출액은 4481억원(전년 대비 +5%), 영업이익 329억원(+4%)을 전망한다. 특히 2~3 분기는 폴더블 힌지 성수기로 반등한다”고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국내 주요 로봇 고객사의 협동로봇에 탑재되는 53종의 외장케이스를 공급한다. 과점 공급구조다. 궁극적으로는 외장-감속기-조립(EMS)을 베트남에서 일원화해 공급할 계획”이라며 “2030년 로봇 매출만 1400~1500억원을 목표한다”고 강조했다.

또 “하반기부터 국내 전략고객사로 2종의 전장부품 신제품 공급이 시작된다. 2026년 말부터 양산하며 고객사 확대도 예정돼 있다”며 “폴더블 힌지의 경우 가로세로비가 바뀌는 신모델이 추가되고, 높은 점유율은 유지될 전망이다. 소재·설계 변경으로 견조한 판가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부터 자동차·로봇 매출이 더해지며 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2027년 매출은 5154억원(+15%), 영업이익 411억원(+25%)으로 추정한다. 2028년 매출은 6000억원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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