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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원형 탈모설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2026 미국프로축구(MLS) 15라운드 홈경기 도중 발생했다. 중계 화면에 손흥민의 뒷머리 일부가 비어 보이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팬들 사이에서 원형 탈모가 아니냐는 걱정이 흘러나왔다.
특히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9개의 도움을 올렸지만, 아직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지 못한 상황이 우려를 키웠다. 월드컵을 앞두고 이어진 ‘골 침묵’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따랐으나, 손흥민이 직접 진화에 나서며 상황은 일단락됐다.
이번 북중미월드컵은 손흥민 개인에게도 뜻깊은 무대다. 현재 안정환, 박지성과 함께 한국 남자 선수 월드컵 통산 득점 공동 1위(3골)에 올라 있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한 골만 더 추가하면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소속팀 일정을 모두 마친 손흥민은 곧바로 대표팀 사전 캠프가 마련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해 홍명보호에 가세했다. LA에서 솔트레이크시티까지는 비행기로 약 두 시간 거리로, 시차와 이동에 대한 부담 없이 곧바로 대표팀 훈련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이에 대해 “솔트레이크시티 캠프에서 컨디션적인 부분에 있어 다른 선수들보다 더 좋은 상태로 합류한다는 게 큰 장점”이라며 “다행히 아픈 곳 없이 잘 준비하고 있어 월드컵 준비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캡틴’ 손흥민의 합류로 대표팀은 활기를 띠고 있다. 아직 소속팀 일정이 남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제외한 24명의 태극전사가 모여 본격적인 전술 훈련을 시작했다. 대표팀은 유타에서 전열을 가다듬은 뒤 31일 트리디나드토바코, 다음달 4일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결전지인 멕시코로 이동해 본선 무대를 위한 최종 조율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