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15일 국민임명식에 참석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 등이 눈길을 끌었다.
 | |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행사에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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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 ‘국민 대표’ 80인의 한 사람으로 참석했다.
시민들과 원형무대에 올라 미리 마련해 둔 대형 큐브에 자신이 쓴 임명장을 거치한 이 원장은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에게 ‘빛의 임명장’과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원장은 이날 중앙일보를 통해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당시 이국종 센터장)에 도움을 많이 줬다. 일 잘하신다. 김문수 전 지사도 그랬다. 그 당시 경기도지사들이 다 일을 잘 하셨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에게 받은 도움에 대해선 “닥터헬기를 도입하고 예산 지원에다 행정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답했다.
이 원장은 2011년 청해부대 ‘아덴만의 여명’ 작전 당시 석해균 선장을 치료해 주목받았고, 2017년에는 판문점에서 귀순하는 과정에서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를 수술했다.
응급의료시스템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내온 이 원장은 경기도 응급의료 전용 헬기인 ‘닥터헬기’ 도입 및 전국 권역외상센터 설치를 위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 15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행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팔찌를 채워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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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민임명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 주요 대기업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모습도 보였다.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으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검찰 고발당한 방 의장은 지난 11일 미국에서 귀국했다.
증선위의 고발 결정은 “대한민국 주식 시장에서 장난을 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며 시장 교란에 대한 엄벌 방침을 강조해온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사례다.
 | |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5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행사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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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의장은 지난 6일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상장 당시 상황을 금융당국에 이미 상세히 소명했으며, 앞으로도 성실히 조사에 응하겠다”며 “사실관계가 명확히 드러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