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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기동순찰대 출범 1년…"범죄자, 도망가도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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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5.02.25 11:17:38

경기북부 16개팀 128명 매일 ''매의 눈'' 순찰
다수 경찰력 신속 출동 강력하게 범인 제압
112신고·청소년비행 신고 감소 긍정적효과
"주민 안심하고 평온한 일상 누리도록 최선"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카페 야외 테이블에서 여러명의 남성들이 5만원권 현금을 서로 나눠주는 상황을 목격, 불법 자금으로 의심해 검문을 실시. 도주하는 수배자를 형행범으로 체포.

여성 1인 근무 중인 편의점을 대상으로 방범 진단 중 ‘밤마다 인근 사무실로 다수의 남자들이 모여 불안하다’는 근무자 의견 접수 후 주변 탐문 및 현장 확인 통해 해당 장소가 도박장이라는 사실을 확인. 임무 분담 이후 현장 급습해 도박 관련 피의자 6명 현장 검거.

차량으로 근무지 이동 중이던 경찰관이 급차선 변경 등 난폭운전하는 차량 발견해 차적 조회해 무면허·의무보험미가입·영치집행 대상 차량이라는 사실을 확인. 정차 요구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차량 8㎞ 추격, 검거한 뒤 쌍둥이 동생 운전면허증 제시에도 끈질기게 추긍해 공문서부정행사 및 사서명위조·무면허·무보험 등으로 현행범 체포

도주를 시도하던 수배자가 경찰에 붙잡혀 연행되고 있다.(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지난해 2월 20일 출범한 출범한 경기북부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이뤄낸 크고 작은 성과 중 일부다.

지난 2023년 신림역과 서현역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자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이 꺼내든 기동순찰대가 창설 1년을 맞았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경찰은 의정부 권역 9개 경찰서와 고양 권역 4개 경찰서로 나눠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16개팀 약 128명을 범죄 발생률이 높거나 112신고 다발지역 및 유흥가 등 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배치해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동순찰대는 다수의 인원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기동력을 기반으로 중요·긴급상황 발생 시 1개팀(8명) 이상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강력하게 범인을 제압하는 방식으로 활동한다.

특히 기동순찰대는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범죄발생이 예상되는 지역을 선정, 운영한 결과 112신고 신고 및 청소년 비행 신고가 감소하는 긍정적 효과를 냈다.

또 다양화·전문화되는 범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죄예측 프로그램인 ‘Geo-pros’(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 분석을 통한 근무지별 2시간 단위 순찰노선을 설정, 근무지별 최적의 순찰 동선을 편성해 활동한다.

경기북부 기동순찰대 검거 현장.(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아울러 도보 순찰 중 만나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선제 대응에 나서면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년 동기간 대비 기동순찰대가 배치된 23개 장소의 112신고는 9691건(3.8%), 청소년 비행 신고 109건(2.6%)이 각각 감소했다.

순찰 활동 중에는 PDA 단말기 조회를 상시 실시하면서 무면허·무보험, 수배자 등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 결과 기동순찰대는 근무지 내 잠재적 범죄 발생 요인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북부경찰 관계자는 “경기북부 기동순찰대는 관내 치안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들의 고질적인 치안 문제 해결의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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