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빈곤 노인 발굴 사업은 기초연금 조사 결과를 분석해 기초연금과 기초생계급여를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를 발굴·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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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은퇴 이후 소득이 단절된 노인들이 빈곤층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노인 취약계층을 발굴 및 지원하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기초연금 신청 조사를 활용해 추가적으로 기초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는 대상자를 발굴, 빈곤 노인들이 복지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연간 8000여건의 기초연금 신청 조사 과정에서 ‘소득인정액이 0원’인 가구를 대상으로 기초생계급여 수급 기준에 적합한지 등을 검토해 대상자를 선별하고 이들이 기초연금과 기초생계급여를 동시에 수급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43%가 기초연금 대상자(65세 이상 노인)인 만큼 빠른 업무처리를 위해 사회복지업무 경력이 있는 복지조사팀장급 3명을 전담 인력으로 배치하고 ‘노인 빈곤 가구 생계급여 바로 연계’를 위한 기본사회 복지 정책을 운영한다.
권예자 복지지원과장은 “시민들이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거나 추가 신청을 위해 두번 걸음하지 않도록 읍·면·동에서 필요 서비스를 통합으로 신청토록 안내할 것”이라며 “기초연금 책정 기간이 최종 한달반으로 단축하는 등 시민 욕구에 맞는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