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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AI 대시보드 ‘외식메타 인덱스’ 구축

김응태 기자I 2024.08.08 15:17:51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활용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인공지능(AI) 대시보드 ‘외식메타 인덱스’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식신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활용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인공지능(AI) 대시보드를 구축했다. 사진은 ‘외식메타 인덱스’ 컨텐츠형 위젯. (사진=식신)
외식메타 인덱스는 식신이 보유한 100만개 이상의 맛집과 월간 350만명의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공공·검색 등 다양한 이기종 데이터를 통합 및 분석한다. 이를 통해 △지역별 인기 메뉴 △스토리가 있는 메뉴 트렌드 △상황이나 장소에 적합한 테마 데이터 △메뉴별 사용된 식자재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축된 데이터는 수요처의 니즈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환경(API), 콘텐츠형 위젯, 분석형 대시보드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식신은 AWS 스타트업 고객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서비스 도입을 위한 리소스를 지원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AWS, 메가존클라우드, 스노우플레이크 등과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식신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식음료(F&B) 및 여행관광 산업에서는 식신의 정교한 데이터를 활용해 가맹점 컨설팅, 신메뉴 분석, 외 식트렌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사용자 재방문 및 전환 리마케팅용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정보 유통을 추진한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LLM 기반의 수십억 건의 데이터를 AI를 통해 효율적으로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프로젝트를 더욱 고도화해 국내 대표 AI 외식 데이터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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