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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동주 MG손보 대표와 김동진 노조위원장은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에 서명하고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약속했다. 또 공동운명체로서 경영정상화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각각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MG손보는 올 상반기 113억원의 당기순이익과 RBC비율 129.5%(6월말 기준)를 기록할 전망이다. 또 최근 외부 투자자들의 투자확약(LOC)으로 자본확충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는 추세다. MG손보는 이 같은 긍정적 지표들과 상생의 노사문화로 다져진 내부 결속력을 발판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경영정상화를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김동주 대표는 “오늘은 새로운 노사문화를 여는 뜻깊은 날”이라며 “노사가 대립과 갈등을 지양하고 상생을 위한 협력적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간다면 경영정상화를 이루고 나아가 ‘더 큰 일터’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