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이 하루 만에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7포인트, 1.29% 오른 875.5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상승곡선을 그리며 87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은 하루 만에 동반으로 순매수 전환했다. 외국인은 755억원, 기관은 146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98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바이오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27% 오른 가운데 신라젠(215600)(4.29%) 바이로메드(084990)(2.88%) 셀트리온제약(068760)(1.32%) 티슈진(Reg.s)(1.32%)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또 CJ E&M(130960) 펄어비스(263750) 포스코켐텍(003670)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컴투스(078340) 등도 상승했다. 반면 메디톡스(086900)를 비롯해 휴젤(1450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하락곡선을 그렸다.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대부분이었다. 인터넷이 2.53% 오른 가운데 기계·장비(2.23%), 기타서비스(2.22%), 운송장비·부품(2.17%), 금융(1.97%), IT부품(1.72%), 통신서비스(1.60%), 디지털컨텐츠(1.52%), 출판·매체복제(1.45%), 화학(1.45%), IT SW&SVC(1.40%), IT HW(1.32%), 유통(1.31%), 섬유·의류(1.28%), 소프트웨어(1.28%), 통신방송서비스(1.27%), 반도체(1.22%), 방송서비스(1.17%), 종이·목재(1.13%), 비금속(1.12%), 제조(1.10%), 통신장비(1.05%)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운송과 음식료·담배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8억48만주, 거래대금 5조212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8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36개는 내렸다. 9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