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지난 1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127만대를 팔아 50.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점유율은 작년 10월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스마트폰 수요가 전체 휴대폰 시장의 70%인 177만대로 추산되는 가운데 갤럭시S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갤럭시S는 출시 7개월 만에 누적판매 260만대를 돌파했다. 작년 12월까지의 누적판매가 230만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올 1월에 30만대 가량이 더 공급된 것. 하루 평균 1만대를 팔았을 정도다.
태블릿PC인 갤럭시탭은 출시 2개월여 만에 누적판매 45만대를 기록하며 국내 태블릿 시장 선두를 지키고 있다.
반면 LG전자(066570)의 점유율은 작년 12월 옵티머스원 판매가 호조를 띄어 20.5%로 상승하더니 한 달 만에 다시 19%로 하락했다.
LG전자는 1월 43만4000대를 판매해 점유율 1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옵티머스2X가 출시 1주일 만에 3만5000대 공급되며 판매 호조를 보였지만 옵티머스원의 판매 속도가 둔화됐다.
작년 10월 초 출시됐던 옵티머스원의 12월까지 누적판매는 50만대. 올 1월에는 기존 월평균 판매인 16만대에 못 미치는 10만대가 추가 공급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옵티머스원의 판매가 소폭 줄긴 했지만, 옵티머스2X, 옵티머스마하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져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3위 업체인 팬택은 34만대를 판매해 253만대 기준 점유율 13.4%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지난 1월 국내 휴대폰 시장은 전월 190만대보다 늘어난 253만대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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