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중동 지역 군사 충돌이 격화되면서 크루즈 기업 주가가 2일(현지 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연료 가격 급등이 수익성에 부담을 줄 것이란 우려가 반영되며 카니발(CCL),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NCLH)와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RCL) 등의 주가는 7% 이상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사태로 여행사들의 상품 일정 변경 등은 불가피하지만, 기업 실적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요인은 연료비 상승이라고 배런스지는 논평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 미사일 공방 속에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장 초반 약 8%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항공유와 선박용 연료 가격도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리마켓에서 현지 시간 오전 7시 38분 기준 카니발의 주가는 7.77% 하락한 29.1달러에,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의 주가는 7.18% 하락한 23.01달러에,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의 주가는 6.98% 하락한 289.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