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아열대 기후’ 대만서도 통했다…파세코 캠핑난로 매출 4배↑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세연 기자I 2025.12.30 09:19:42

대만 캠핑 환경·소비자 니즈 정밀 분석
디자인과 안전성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
중동에 이어 대만까지 블루오션 개척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캠핑난로 기업 파세코(037070)가 캠핑 열풍에 힘입어 난로 수요가 적은 대만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중동 지역에서 거둔 수출 노하우가 대만 시장에도 적용됐다는 입장이다.

대만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파세코의 캠핑난로 ‘캠프10 프로’.(사진=파세코)
파세코는 지난 20일까지 대만에서의 올해 누적 캠핑난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대만에서 자동차 캠핑(오토캠핑)을 중심으로 캠핑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을 공략해 전략적으로 마케팅을 펼쳤다. 캠핑장의 상당수가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대여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만큼 캠핑 난로는 캠핑에 꼭 필요한 물품임을 강조했다. 캠핑에 감성을 더해주는 핵심 아이템이라는 점도 부각해 캠핑족의 소비심리를 부추겼다.

차별화한 디자인도 앞세웠다.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외관과 함께 전 세계 유일의 리프팅 구조는 파세코 캠핑난로의 대표적 강점이다. 실제로 파세코의 캠핑난로는 사용할 때는 안정적인 높이를 유지하지만 보관과 이동 시에는 전체 높이를 약 12㎝ 줄일 수 있다. 덕분에 장비 운용 효율과 공간 활용을 중시하는 대만의 캠핑족에게 경쟁력을 확보했다.

안전성을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도 성과로 이어졌다. 파세코 캠핑난로는 사용 중 난로가 켜진 상태에서 리프트를 내리면 자동으로 불이 꺼진다. 이를 포함해 각종 안전기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산 제품 대비 약 1.5~2.5배 높은 프리미엄 가격 전략을 선택했다. 저가인 중국산과 대만에서 강세를 보이던 일본산 제품을 제치고 판매량에서 우위를 기록했다.

파세코는 대만 시장에서 확인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지역별 캠핑 환경과 소비자 특성에 맞춘 전략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파세코 관계자는 “대만 캠핑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K난로 파세코에 대한 언급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블루오션을 개척하며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