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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 민생공약협의체' 출범키로…대선 공통공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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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 기자I 2025.07.07 11:36:23

野, 與 법안 일방처리엔 우려 표명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여야 정책사령탑들이 공통 공약을 추진하기 위한 가칭 ‘민생공약협의체’를 출범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왼쪽), 국민의힘 김정재 정책위의장이 7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김정재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7일 국회에서 만나 민생공약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민생공약협의체는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공통으로 내건 공약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다.

여야는 본격적인 민생공약협의체 가동에 앞서 함께 추진할 공통 공약을 무엇인지 정리에 나설 예정이다. 각 당은 지난 대선에서 여야 공통 공약이 100~200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중 국회 입법이 필요한 공약을 80건 정도로 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취임 직후 여야 지도부에 “공통 공약부터 빠르게 합의하면서 진행시키자“고 제안한 걸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에서 양당 정책위의장은 협치를 공언했다. 김 의장은 “민생 입법을 서로 협의해서 국민을 위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물꼬를 트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진 의장도 “민생이 정말 어렵고 민생 회복을 위해서는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일방적 입법에 대한 견제 심리도 드러냈다. 김 의장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등을 언급하며 “이런 법들이 일방적으로 통과되는 것이 아니라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합리적 대안을 찾아가는 방법을 택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여당 주도로 방송3법을 의결할 예정인데 김 의장은 “국회의 본령인 여야 협의를 거친 법안을 통과하는 게 기본이 돼야 한다”고 했다.

진 의장은 “ 여야 간에는 정치적인 생각이나 노선이 달라서 이견이 있는 법안들이 많다”며 “그 점은 충분하게 협의하고, 충분하게 심사해서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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