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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화물 등 항공 분야 인턴십을 제공하는 ‘대한항공 경영사무 청년인턴 프로그램’, SK하이닉스와 협력사가 함께 반도체 분야 일경험을 제공하는 ‘청년 하이파이브(Hy-Five) 프로그램’은 경쟁률이 각각 62대 1, 17대 1에 달했다.
기업들도 이 사업을 성장 기회로 삼고 있다. 지류 제조 판매업종 일경험을 지원한 한솔그룹은 “사업 참여 이후 공채에 대한 청년 관심도가 7배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국ICT패션뷰티산업협회는 “사전 교육을 받은 우수 인력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어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패션·유통 업계가 사업을 앞다퉈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경의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일경험 통합 플랫폼 구축, 우수 지역기업 컨설팅 등 청년과 기업이 일경험 참여에 어려움이 없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