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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공동연구를 위해 국내외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공동 연구진을 구성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글로벌 공동 연구팀은 총괄책임자인 권겸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신경과학교실 교수(연구책임자)를 필두로, ‘단일세포 프로테오믹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나찬현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글로벌 공동연구자) 교수, 한국뇌연구원 한국뇌은행 연구진 등으로 구성된다.
공동 연구팀은 신경퇴행성질환인 알츠하이머병 치매와 파킨슨병에 대한 중개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신규 치료 원천기술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권겸일 순천향대 교수는 “글로벌 공동연구를 통해 신경퇴행성 질환 신규 병리기전 규명 및 치료원천기술을 도출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의사과학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서 지원규모가 가장 큰 의사과학자 글로벌 공동연구지원 사업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구자욱 한국뇌은행장은 “MOU 체결을 통해 퇴행성뇌질환의 원인규명, 진단, 치료와 선순환 중개연구를 확대해 두 기관의 연구역량을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간 우수한 인적, 물적 인프라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연구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연구 인력, 기술 및 정보 교류 확대 등 해당 분야의 심층적인 연구 역량 강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방침이다. 대학의 계약학과·온라인 석사과정 제도를 적극 활용해 산업체 재직자가 일·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 여건 조성을 통한 미래 혁신 인재 양성에 동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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