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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과천시 공무원들이 전대미문의 재난으로 고통 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을 위해 모은 650여만 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9일 경기 과천시에 딸드면 시는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총 456명의 직원들이 648만6000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해당 성금 전액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 피해지역의 이재민을 위한 식수와 먹거리 제공, 생필품. 난방용품 지원, 피해어린이 구호, 구조와 치료를 위한 의료 보건 지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과천시는 각계각층의 시민이 성금 모금에 동참할 수 있도록 모금 운동을 확대, 과천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각동 통장단, 해병대전우회 과천시지회 등에서 현재까지 9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