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는 이를 위해 2007년까지 5년간 표준화 방향과 전략을 담은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표준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12일 발표했다.
이번에 제시한 12개 핵심표준과 중장기 과제는 산·학·연 각계 전문가 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선정됐으며 지난해 9월에 출범한 ‘개인정보 기술포럼’ 등을 통해 관련 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개인정보위는 향후에도 연구개발(R&D) 현황과 국제표준화 동향 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개인정보위는 올해부터 블록체인,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등 핵심분야 개인정보 표준개발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며 “이번에 발표한 추진계획을 토대로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의 표준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핵심표준을 집중 육성해 국제표준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