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마곡나루역 9월말 개통 앞두고 종합시험운행

권소현 기자I 2018.08.06 11:31:19

철도공단-공항철도, 영업열차 2084회 투입해 점검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공항철도㈜와 함께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김포공항역 사이에 건설되는 마곡나루역 개통을 앞두고 종합시험운행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종합시험운행은 철도시설물의 기능과 성능, 철도차량과의 인터페이스를 확인하는 ‘시설물검증시험’과 열차운영의 적합성, 역사 설비점검 및 기관사 노선숙지훈련을 시행하는 ‘영업시운전’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승강장 정위치 정차 등 총 69개 항목에 대한 시설물검증시험을 실시하고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실제 영업상황을 가정해 공항철도 영업열차 총 2084편 투입해 점검한다.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개통은 오는 9월말 개통할 예정이다.

오세영 철도공단 안전품질본부장은 “마곡나루역이 개통되면 마곡지구와 5호선·9호선 수도권 광역교통망이 연결돼 서울도심과 인천·김포공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종합시험운행을 통해 나타나는 작은 승객의 불편사항까지 보완해 안전하고 편리한 마곡나루역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철도 마곡나루역 구조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