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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KDB 대우증권 WORLD WIDE ETF(WEB)전략 레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위험자산의 비중이 8% 포인트 확대됐다. 전체 자산의 64%를 안전자산에 배분하고 36%를 위험자산에 분산하라는 전략이다. 특히 달러 강세 둔화에 대비해 단기적으로 원화 자산의 비중을 확대하라는 조언이다.
이번 ‘재테크의 여왕’은 ETF를 활용해 글로벌 자산에 배분하는 전략을 알아봤다.
미국 M&A 활성화 시대, 피인수 기업에 투자
투자의 기회는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 부진 속에 적극적인 M&A에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경기는 총체적 저성장 국면에 진입했지만 글로벌 M&A 시장은 지난 금융위기 수준으로 회복돼 활기를 디고 있다. 특히 미국이 주도하는 한계기업 또는 전략적 기업 인수합병이 꾸준히 일어나고 있다.
추천 종목은 피인수 기업에 투자하되 시장 하락에 배팅하는 미국 헤지펀드형 ETF인 IndexIQ
Merger Arbitrage ETF(MNA US)다. 지난 2015년 이후 발생한 35개의 대형 M&A딜을 분석하면, 9개의 기업이 미국 헤지펀드형 ETF 인 MNA의 투자 종목이다. 이 ETF는 IT, 에너지, 헬스케어 등 최근 M&A 시장의 주요 업종을 분산 편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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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원자재 등 위험자산에 유동성 유입이 재개됐다. 박진수 KDB대우증권 팀장은 “위험자산의 가격 상승 가능성은 당분간 연장될 수 있다”며 “에너지를 포함한 상품시장과 신흥시장 주식시장의 상대적인 강세가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국제 원유의 경우 초과공급 구도가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아 상반기 유가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 등 OPEC 국들의 감산 합의와 바닥선에 대한 합의는 투자의 리스크를 낮추고 있다.
박 팀장은 “유가에서 반등 기회를 찾는다면 유가와 동행성이 높고 선물투자로 인한 롤 코스트 없는 러시아를 추천한다”며 “특히 이머징 통화 상승 시 통화 절상 수혜도 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추천 ETF는 미국에 상장된 ‘마켓벡터스러시아ETF(RSX)’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9%지만 최근 한달만에 5%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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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위험자산으로는 인도네시아가 꼽혔다. 탄탄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정치가 안정되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유럽 비중 축소, 일본 제외
미국의 비중을 늘었지만 유럽, 일본은 축소됐다. 유럽의 경우 마이너스 금리 수익률이 악화된 금융주가 바닥을 쳤다는 분석에서 올들어 신규로 편입됐다. 스페인 최대 은행인 방코산탄데르(Banco Santander)와 스탠다드차타드(SC) 주가는 2009년 금융 위기 때보다는 하락했다. 하지만 유럽 은행간 자금조달 비용을 반영하는 지표와 국제 단기자금 시장을 반영하는 수치 등이 모두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어 급격한 신용경색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이다. 독일의 도이치방크도 자기자본 비율(Core Tier 1 Ratio) 12.9%임을 감안할 때 실제 파산 가능성은 낮다. 향후 유럽 은행주들의 반등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유로화 약세에 대비해 국내 ETF로의 종목 교체를 추천했다. 관련 ETF로는 TIGER 합성-유로스탁스50(H)(195930)가 있다.
일본중앙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으로 편입됐던 일본은 포트폴리오에서 제외됐다.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전까지 수혜가 예상됐던 일본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전망이 부정적으로 수정됐기 때문이다. 대신 미국 리츠에 투자하는 ETF가 새롭게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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