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씨와 도피 조력자 신엄마의 딸 박수경씨가 인천지검에 도착했다.
대균씨는 밀항을 시도한 적이 있냐는 현장 취재진의 질문에 “밀항 시도한 적 없다”고 답했으며, 함께 이송된 박수경씨는 인천 광역수사대에 이어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대균씨는 오랜 도피로 인해 초췌하고 혼란스러운 모습이었으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박수경씨는 자기의 할일을 했을뿐이라고 말하는 듯 당당한 모습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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