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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 Asia-Pacific Summit’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회원국간 글로벌 ICT 발전을 위한 구체적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실행하기 위해 지역별로 열리는 회의다.
‘Smartly DIGITAL’이란 주제로 개최됐으며 태국, 뉴질랜드 등 아태지역 8개국 정상을 비롯해 20여개국 ICT 장관, 기업 및 학계에서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본 회의에서 특히 ‘ICT의 혁신과 창의적 활용 촉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태지역 발전을 위해 현 정부의 핵심 정책인 창조경제의 비전을 공유해 참가한 주요국 대표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태지역 장관회의에 참석한 최문기 장관은 “아태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청사진이 마련되었다”며, “오늘 회의의 결과물들이 내년 전권회의에서 더욱 심도 있게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문기 장관은 본 회의에 참석차 태국에 방문 중인 중국,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ICT 장관과의 양자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2014 ITU 전권회의에 대한 각국 정부 대표단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으며, 향후 아태지역이 글로벌 ICT 분야에서 리더십을 가질 수 있도록 글로벌 ICT 현안 논의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장관은 또 본 회의에 이어 열리는 ITU Telecom World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실무자들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