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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쌍용1차, 999가구 규모로 재건축…양재천 녹지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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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환 기자I 2026.10.16 10: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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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쌍용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 통과
서울형 키즈카페 등 육화친화시설도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쌍용1차아파트가 최고 49층, 999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한다. 이와 함께 양재천과 연계한 공원을 조성하고 육화친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쌍용1차아파트 재건축사업 배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강남구 대치쌍용1차아파트 재건축사업 배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2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대치쌍용1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조건부보고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1983년 준공된 대치쌍용1차아파트는 15층, 5개동, 630가구 규모다. 해당 대상지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6개동, 999가구(공공임대 132가구) 규모로 재탄생한다.

이번 통합심의안에 따르면 단지 내 소규모 공원과 개방형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양재천과 연계한 녹지공간도 들어선다. 지역 주민들은 개선된 보행환경을 통해 양재천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어린 자녀를 둔 가구를 위한 육아·돌봄시설도 이번 계획에 포함됐다. 단지 내 서울형 키즈카페를 비롯해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등 육아·돌봄시설이 마련된다. 영동대로변에는 도로를 따라 상가를 배치해 주민들이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위원회는 아파트 건물의 배치와 높이도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을 마련했다. 영동대로와 남부순화로, 양재천변 산책로 등 주변 주요 지점에서 도시경관을 함께 고려했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대치쌍용1차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재천과 연계한 녹지·휴게공간 및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후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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