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이노 길영준 대표, 2025 범부처 의료기기 R&D 어워즈 유공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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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5.12.23 10:16:55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기업 휴이노는 길영준 대표가 ‘2025 범부처 의료기기 R&D(연구개발) 어워즈’에서 웨어러블 심전계 및 AI 기반 원격 모니터링(텔레메트리) 플랫폼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범부터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오른쪽)가 '2025 범부처 의료기기 R&D 어워즈'에서 김법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장으로부터 단장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이번 유공 표창은 지난 6년간(2020~2025)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한 우수 과제 연구책임자를 시상·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료기기 R&D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연구개발 성과 환류를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길영준 대표가 이끄는 휴이노는 2021년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병원 내는 물론 원외 환경에서도 실시간 생체신호 모니터링이 가능한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구현에 힘써왔다.

이번 연구를 통해 휴이노는 기존 외산 의료기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의 국산화를 이끌었으며, 원내에 국한돼 있던 모니터링 범위를 원외 환자까지로 확장해 퇴원 이후에도 심혈관질환 환자의 상태를 연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재발 및 신규 발병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 공백을 해소하고,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 사망률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휴이노의 웨어러블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은 AI 기반 심전도 분석 기술을 적용해 의료진의 분석 및 판독 부담을 줄였으며, 환자가 내원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의료진의 관찰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통원에 따른 불편과 비용 부담도 완화했다. 회사는 향후 저소득층 및 의료 사각지대 환자에게도 기술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연구 기간 동안 휴이노는 특허 출원 14건, 등록 11건을 진행하며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5건의 인허가를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화 기반을 구축했다. 회사는 현재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기를 포함한 AI 기반 원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메모큐(MEMO Cue)’를 유한양행과 함께 국내 의료기관에 공급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기 ‘메모 패치 M(MEMO Patch M)’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획득하며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심혈관질환 환자는 수술 이후에도 재발과 합병증 위험이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퇴원 이후에는 의료 인프라와 비용 부담 등의 문제로 관리 공백이 발생하기 쉽다”며 “이번 연구는 이러한 의료 현장의 한계를 해결하는 동시에, 외산 의료기기에 의존해 온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을 국산 기술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원외 원격 모니터링 기술 고도화를 통해 임상 현장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국내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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