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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안 바꿔줘서" 방에 불 지른 중학생…17명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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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I 2025.11.21 09:22:55

라이터로 이불에 불붙여, 세대 전소
37명 자력대피, 36명 소방당국 구조
소방 추산 1억2110만원 상당 재산피해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광주의 한 아파트에 불을 내 한밤중 입주민들을 대피하게 한 중학생이 경찰에 입건됐다.

(사진=연합뉴스)
광주 북부경찰서는 21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중학생 A양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양은 전날 오후 10시 52분께 북구 동림동의 한 아파트 3층 방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

소방 당국은 장비 34대와 인력 91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6분 만인 오후 11시 18분께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연기를 흡입한 아파트 주민 17명은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입주민 37명은 자력 대피했으며 36명은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난 세대는 전소됐으며 소방 추산 1억 211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A양은 “휴대전화를 새 기종으로 교체하고 싶은데 (부모가) 교체해 주지 않아 그랬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당국은 방화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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