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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찾은 주형환 "고령 친화형 주거 구축…다자녀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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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I 2025.07.07 11:35:05

부산·김해 현장방문…지역별 인구소멸 대응 모색
中企 공동 어린이집·고령 케어 안심주택 등 찾아
"지역 실태 지속 점검해 제5차 기본계획에 반영"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7일 부산과 경남 김해를 방문해 수도권 집중 완화를 논의하고 지역별 인구소멸 대응 해법을 모색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주 부위원장은 이날 부산 명지국가산업단지 내 명지 상생형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찾아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곳은 20여개 중소기업들이 협약을 통해 공동 운영하는 보육시설로 부산시,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약 50여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비해 보육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있어서 기업 간 상생과 지역사회 육아 분담을 실현하는 새로운 모델이라고 평가받는다.

주 부위원장은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보육공백을 해소하고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일·가정 양립여건을 공유할 수 있게 하는 필수 인프라”라며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이어 부산CBS 포럼에선 ‘지역 인구소멸 해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수도권 집중완화를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주 부위원장은 “수도권에 상위 30대 기업 중 27개 기업의 본사와 상위 10개 대학 모두가 집중돼 있다”며 “수도권 집중완화의 핵심은 결국 양질의 일자리 분산이며, 중장기적으로 거점지점을 육성할 수 있는 일관된 추진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주 부위원장은 김해의 고령친화 주거단지인 ‘가야 이음채’를 방문해 통합돌봄서비스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고령자 주거지원 확대 및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김해는 2019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하면서 보건의료와 요양돌봄,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가야 이음채는 김해가 시행하는 고령친화주거단지인 케어 안심주택 대표사례로 꼽힌다.

주 부위원장은 “건강이 악화되어도 내 집에서 필요한 의료·요양 등 돌봄서비스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지원도 확대하겠다”며 “지역사회 계속거주 실현을 위해 고령친화형 주택공급 등 고령자 친화형 주거환경 구축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자녀 우선 출국서비스가 시행 중인 김해공항에서는 보안검색대 운영 상황과 전용 통로 안내체계 등을 직접 살폈다. 주 부위원장은 “다자녀 우선 출국서비스는 다자녀가구의 공항이용 시 이동편의 제공 및 자녀양육을 우대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측면에서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큰 정책”이라며 “임산부·영유아동반·다자녀가구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저고위는 향후 지역 현장과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제도 보완사항을 발굴해 이를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26∼2030년)’ 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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