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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과산화물은 스티로폼, 인조대리석 등 플라스틱 제품을 제조할 때 개시제·첨가제·가교제 용도로 사용되는 핵심 소재로 철저한 안전관리 아래 생산된다. 동성케미컬은 특히 고도의 안전기준을 유지하고 있어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전문적인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안전관리 능력이 발주에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 측은 기존에 보유한 유기과산화물 생산설비 건설 실적을 기반으로 제품 생산공정과 사업관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인정받아 이번 수주도 성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동성케미컬과 첫 수주계약의 물꼬를 텄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53년 업력으로 축적된 정밀화학 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동성케미컬과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나아가 동성케미컬이 추진하는 정밀화학 사업에서 수주 기회를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초부터 지속하고 있는 양호한 신규 수주 흐름은 올해 실적 향상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올해 924억원 규모의 단일 프로젝트 기준 사상 최대 수주 성과를 포함해 수소,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수주 행진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