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S에코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29.90% 오른 2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LS에코에너지는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몰리면서 강세를 보이더니 오후까지 상한가가 풀리지 않고 그대로 장을 마감했다.
LS에코에너지가 강세를 보인 이유는 노후 전력망 교체, 데이터센터 건설 등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전세계적으로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이에 LS에코에너지의 초고압 케이블 등 사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베트남에서 희토류 공급망 선점으로 성장성도 부각할 것이라는 예상도 제기됐다. 앞서 LS에코에너지는 지난 1월 베트남 광산업체인 흥틴 미네랄과 희토류 산화물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200톤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연간 500톤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