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2022 대한민국무용대상' 대통령상에 늘숨무용단

장병호 기자I 2022.12.12 17:00:58

문체부 장관상은 툇마루무용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한무용협회는 늘숨무용단의 ‘수평선의 경계’(안무 김선정)가 ‘2022 대한민국무용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늘숨무용단 ‘수평선의 경계’의 한 장면. (사진=대한무용협회)
‘2022 대한민국무용대상’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2022 대한민국무용인의 밤’을 겸해 열린 행사를 통해 결선 경연을 진행했다.

결선에선 지난 8월 20일 본선 결과에 따라 상위 2개 단체인 툇마루무용단의 ‘뉴 월드’(New World, 안무 유민경)와 늘숨무용단의 ‘수평선의 경계’가 경연을 펼쳤다. 전문 심사위원 7인, 시민 심사위원 10인의 심사 결과 늘숨무용단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툇마루무용단 ‘뉴 월드’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무용대상’은 대한무용협회가 2008년부터 주최해온 국내 무용계 대표 경연대회다. 대한무용협회는 앞서 진행한 본선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으로 C2DANCE ‘눈물의 무게’(안무 김정훈), 한국문화예술회관엽한회 회장장으로 라만무용단 ‘디아스포라-건너지 못한 강’(안무 정길만)을 각각 선정했다.

한편 이날 진행한 ‘2022 대한민국무용인의 밤’ 시상식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보유자인 한국무용가 채상묵이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을 수상했다. 순헌무용단의 차수정 안무가는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재우와 경기도무용단 수석단원 최은아는 ‘김백봉상’을 받았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