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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번복에 대해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중단했다고 결정했다가 (코로나 19가) 사라지지 않았음에도 예전처럼 재개했다”며 “윤 정부는 기준과 원칙 없이 일을 하고 있다고 국민께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기준과 원칙이 없어 예측이 불가능한 국정 운영은 국가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며 “더 늦기 전에 국민은 자신의 권력을 회수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며 ‘탄핵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이어 취임 두 달 만에 지지율이 폭락한 데 대해선 “윤 대통령은 ‘지지율이 오를 때나 내릴 때나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자가 질문하자 내놓은 답”이라며 “윤 대통령도 딴에는 열심히 하고 있겠지요. 그런데 대통령 자리에서 일할 정도의 능력은 되지 않아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별렀다.
나아가 극우 유튜버 안정권 씨 누나를 대통실에 채용한 데 대해서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이름도 그 사람이 근무했는지도 전혀 모르셨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뭘 알겠는가”라며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아닌 부인 김건희 여사에 물어보고 국민께 보고하시라”고 비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