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추석 앞두고 도축장 찾은 김현수 장관 "충분한 물량 확보 당부"

원다연 기자I 2021.09.02 16:15:32

"추가 확진 막기 위한 방역도 철저히해야"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일 추석을 앞두고 전북 김제 도드람 도축장을 찾아 축산물 수급과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일 전북 김제 도드람 도축장을 찾아 축산물 수급과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돼지고기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로 가격이 다소 높은 수준이지만 관계자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공급은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석 성수기 중 도축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철저한 방역도 당부했다.

김 장관은 “도축장은 국민의 먹거리 공급을 담당하는 기간산업으로 방역관리에 대한 책임이 엄중하다”며 “추가 확진 차단을 위해 질병관리청·지자체 등과 협조해 도축장 종사자에 대한 백신 우선 접종, 선제적 PCR 검사 등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업계에서도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출하시기 조정 등을 통해 돼지고기 공급 물량을 평시대비 1.25배 늘리겠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