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2009년 문화재보호기금법 제정을 계기로 이듬해 5개 시·도에서 시범 시행됐다. 이후 2013년부터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됐다.
올해 사업에는 전년보다 국비 15억원이 증액된 총 306억원이 투입된다. 돌봄사업단 23곳이 수리기능자 300여 명, 문화재를 전공한 모니터링 인력 100여 명 등 상시 인력 770여 명을 고용해 사업을 진행한다.
문화재청은 “지난 10년간 문화재돌봄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중장기 단계별 이행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경미한 수리의 일관된 기준 확보를 위해 중앙문화재돌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중앙과 지역 간 원활한 소통과 유기적 협력체계 마련을 위한 협의체도 발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