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8일 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 외국인의 1조원 넘는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3% 넘게 올라 3120선까지 넘어섰다.
이날 오후 2시 3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3%, 98.04포인트 올라 3129.69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3031.68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 3000선을 돌파한 후에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1조51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이 하루에 1조원 넘게 주식을 사들인 것은 지난해 11월 5일(1조1349억원)이후 약 두 달만의 일이다. 개인은 1705억원, 기관은 9404억원을 각각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이 조금 더 많다. 운수장비가 11% 넘게 오르고 잇으며 전기전자와 서비스업이 4% 넘게 오르고 있다. 유통업, 기계, 음식료품, 화학 등이 1~2% 오르는 와중 보험, 철강 및 금속, 증권 등이 1% 미만에서 오르는 중이다. 반면 종이목재가 1% 넘게 내리고 있으며 운수창고, 섬유의복, 은행, 전기가스업 등은 1% 미만에서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부 빨간 불을 켜고 있다. 삼성전자가 6.27% 올라 8만8100원에 거래되며 전체 지수를 이끌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와 LG화학(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역시 1% 넘게 오르는 중이다. 삼성SDI(006400)(3.30%), 셀트리온(068270)(2.24%) 등도 2~3%대 오르는 와중 NAVER(035420)(7.25%)와 카카오(035720)(6.96%) 등 인터넷 플랫폼 종목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현대차(005380)와 애플의 ‘애플카’ 관련 협업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시가총액 상위 10위 이내에서 현대차(005380)가 16.75%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는 15.44% 급등하고 있으며 현대위아(011210), 현대차2우B(005387), 현대차우(005385), 현대차3우B(005389) 등도 모두 10%대 급등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