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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서비스업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업 사업체수는 298만개로 1.9%(5만5000개·전년대비) 증가했다.
종사자수는 2.8%(34만4000명) 늘어난 1253만명이다. 사업체수와 종사자수는 2016년(1.8%, 2.4%) 이후 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매출액은 2188조원으로 2.2%(48조원) 늘어 2013년(0.8%) 이후 6년만에 가장 낮은 증가폭에 그쳤다. 최근 10년(2009~2019년) 연평균 증가율인 7.2%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사업체수는 부동산이 5.3%(8412개), 전문·과학·기술 5.2%(5330개), 수도·하수·폐기 5.1%(454개) 등의 증가폭이 컸다. 숙박·음식점은 가장 많은 1만9349개(2.5%)가 늘었다.
종사자수는 보건·사회복지(6.8%·12만9000명), 전문·과학·기술(5.4%·3만7000명)), 수도·하수·폐기(4.8%·5193명) 등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매출액은 도매·소매가 0.4%(4조7000억원) 늘어난 1286조6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매출액의 58.8%를 차지했다.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보건·사회복지(7.3%), 전문·과학·기술(7.0%), 정보통신(6.3%), 교육(5.9%) 등이다.
도매·소매업은 중고차와 자동차 부품 판매업 호조로 자동차판매업 매출액이 4.2% 늘어 증가세를 이끌었다. 소매업도 면세점·통신판매업 등의 매출이 늘어 1.8% 증가했다. 도매중개업은 건축자재·연료도매업 등 부진으로 0.8% 줄었다.
보건·사회복지업(151조원)은 건강보험 적용범위 확대와 노인·취약계층 의료지원 확대로 병원·의원·공중보건의료업 등 매출이 늘어난 효과를 봤다. 교육서비스업도 보습학원과 스포츠·예술학원 등의 호조로 매출액(35조원)이 5.9% 증가했다.
수도·하수·폐기업은 온라인쇼핑·배달 등 수요가 늘면서 폐기물 처리량 또한 증가해 매출이 4.0% 증가한 27조원을 기록했다. 숙박·음식점업(159조원)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5.1% 늘었다.
부동산업 매출은 1.7% 증가한 132조원이다. 건물 임대업과 아파트 관리 같은 부동산 관리업의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사업체당 매출액은 7억3500만원으로 0.4% 오르는 데 그쳤다. 업종별 매출액 편차가 있다보니 평균 매출액이 전체 증가세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보건·사회복지(10억원)는 5.2%(4900만원) 늘었고 교육(2억500만원)과 숙박·음식점(2억300만원)은 각각 3.5%(700만원), 2.5%(500만원) 증가했다.
반면 부동산의 경우 7억8100만원으로 3.5%(2800만원) 감소했다. 수도·하수·폐기(28억6900만원)도 1.0%(2900만원) 줄었다. 이들 업종은 지난해 사업체수가 크게 늘면서 경쟁이 심화해 업체당 매출액도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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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진에도 서비스산업은 매출액이나 사업체수·기업체수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올해는 전년대비 부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비스업 생산지수 역시 지난해(1.4%)까지 꾸준히 증가했지만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월 서비스업 생산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2.5% 감소했다. 특히 대면 서비스업종 비중이 큰 예술·스포츠·여가(-29.8%), 숙박·음식점(-15.1%), 교육(-4.4%) 등의 부진이 크다. 분기별로 봐도 1분기(-1.1%), 2분기(-3.4%), 3분기(-1.7%) 모두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다.
업황 부진은 고스란히 취업자수 감소로 전이하는 분위기다. 고용동향을 보면 11월 도소매 및 숙박음식점업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32만8000명 줄어 올해 2월부터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6일 관계장관회의에서 서비스업 고용 동향과 관련해 “9월 하순 이후 코로나19 완화 추세로 대면 서비스업 중심 회복세를 보였지만 최근 재확산이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일자리 창출과 유지, 고용 악화 피해계층 민생 지원에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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